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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전진이 아내를 향한 고마움에 눈물을 흘린다.
이날 전진은 아내를 위해 수준급 요리 실력을 발휘하는가 하면 '데뷔 23년 차 아이돌'답게 아내가 선곡한 90년대 히트곡에 맞춰 완벽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두 사람의 저세상 텐션에 스튜디오 MC들도 "전스틴 시절 실력 나온다", "춤을 다 기억하고 있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전진이 신화 완전체를 긴급 소환(?)했다고 전해져 디너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모두의 90년대 시절 추억을 소환시킨 전진 표 '세기말 방구석 디너쇼'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즐거운 분위기도 잠시 '연예계 대표 주당' 전진과 평소 술을 즐겨 마시지 않는 아내 류이서 사이에 '알코올이몽'이 드러나며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전진은 류이서와 약속했던 술 권장량에 불만을 제기하며 "딱 한 캔만 더 마시겠다"고 제안했고, 이에 표정이 급격히 싸늘해진 류이서는 "지금도 많이 마신다"며 반박했다. 급기야 류이서는 결혼 전 전진의 과도한 알코올 사랑 때문에 헤어질 뻔했던 위기를 언급하며 "그때도 서로 스트레스 안 받으려면 헤어져야 하나 싶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326@sportsc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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