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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서울X음악여행' 송가인이 제2의 고향으로 서울을 뽑았다.
송가인은 지난 서울 생활을 회상하기도. "저는 무명 시절이 길었다. 무명 시절에는 금전적인 부분이 힘들었다.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 아무래도 혼자 생활 하다 보니 모든 순간이 힘들었던 것 같다. 오로지 음악 하나만 듣고 연습했다. 작은 무대에 서는 것을 감사히 생각하며 했었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기뻤던 순간에 대해서는 "제일 기뻤던 순간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등 했을 때가 가장 제게 있어서 제게 있어 큰 계기가 아니었나 싶다"며 "서울은 제게 희로애락이 있는 제2의 고향인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이 외에도 송가인은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도 활용해 팬들과 언택트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유태평양과 깜짝 연결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서울X음악 여행'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건네는 힐링 콘텐츠. 사회적 거리를 두며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가 절실한 시기 언택트 공연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송가인이 출연하는 '서울X음악 여행'의 '신명나는 서울'은 추석 연휴 기간인 2일 오후 7시 네이버 브이라이브 채널 '서울X음악여행', 유튜브 채널 The K-pop과 서울시, 문화로 토닥토닥을 통해 공개된다. 3일(토) 밤 10시 SBS MTV와 SBS F!L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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