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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국내 최초 신개념 이색 독(DOG) 스포츠 예능 추석특집 '아멍대'가 오늘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아이돌 핸들러와 그들이 반려견이 선수견이 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포인트 세 가지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아이돌과 반려견의 멍뭉미 대결이다. 총 11팀의 출전 아이돌들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이들. 이들의 모습을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인 가운데, 마치 그들과 대결이라도 하듯 '심쿵사'를 유발하는 그들의 반려견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 것이다.
또한 레드카펫에서 아이돌과 반려견은 커플 착장을 마치고 각종 개인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마치 멍뭉미 대결을 펼치는 듯한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두번째 관전포인트는 프로 선수견 급 수준의 능력을 보여준 천재견과 감동의 성장스토리를 노력한 노력견 등이 등장한다. 과연 최후의 승자가 될지, 경기의 변수를 지켜보는 것이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훈련을 진행하면서 프로 선수견 급의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예상을 뛰어넘는 실력을 보여준 선수견들이 나타난 가운데, 처음에는 다소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꾸준한 훈련으로 '감동 스토리'를 쓰는 노력견도 등장했다.
앞서 공개된 것처럼 다양한 견종만큼이나 다양한 사연을 가진 선수견들이 출전하는 가운데, 자신의 반려인과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내딛으며 성장해 나가는 선수견들은 감동과 놀라움을 안길 것이다. 이밖에도 경기현장이 야외라는 점에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집중력으로 이를 극복하거나 해맑게 개성만점의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견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마지막 관전포인트는 국내 최초의 어질리티 예능으로, 일반인들도 따라할 수 있는 반려인과 반려견과의 교감 놀이 현장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선수들의 두 달 가량의 훈련과정은 이승현 해설위원이 함께한 가운데, 어질리티가 선수들만이 하는 것이 아닌 반려견을 위한 놀이의 하나 임을 강조했다.
이승현 해설위원과 설채현 수의사는 각각의 선수견들의 견종과 특성을 파악해 다양한 팁을 전수하는데, 실제 선수견의 성격의 변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이를 눈으로 확인한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교감 놀이'인 어질리티를 통해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아멍대'는 전현무와 레드벨벳 조이가 MC를 맡았으며 동물행동교정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와 세계애견연맹(FCI) 국제어질리티 심사위원이자 한국애견연맹(KKF) 독스포츠클럽(KDSC) 회장을 맡고 있는 이승현이 해설위원을 맡았다. 또한 레드카펫 진행은 방송인 박슬기와 SF9 인성이 맡았다. 선수견들의 안전에 유의해 방역을 철저하게 마쳤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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