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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김혜수, 51세 생일 '똑 단발+머리띠'도 찰떡..미모+미담 '완벽한 워너비'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9-08 18:29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혜수가 생일을 맞아 뒤늦은 셀카를 공개해 축하 세례를 받았다.

김혜수는 8일 자신의 SNS에 생일 케이크를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편한 흰색 면 티셔츠를 입고 별 머리띠를 쓴 김혜수는 대학생 같은 풋풋한 분위기까지 풍겨 탄성을 자아냈다. 케이크 안에는 최근 출연한 드라마 '하이에나'의 금자 캐릭터가 담겨 있어 웃음을 안겼다.

1970년 9월 5일 부산에서 태어난 김혜수는 올해로 51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 동안 미모를 과시하고 있는 김혜수는 실력과 미모, 그리고 인성과 미담을 모두 갖춘 진정한 워너비 배우다.


일단 김혜수는 연기력도 출중하고 예능감도 좋고, 팜므파탈 캐릭터에 능청스럽게 힘쓰고 망가지는 개그 캐릭터까지 소화할수 있는 팔색조 배우다.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 유단자였던 김혜수는 광고 속 태권도 장면에 어울리던 배우를 찾던 CF 감독에 의해 16세에 초콜릿 음료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광고를 본 이황림 감독이 영화 '깜보'에 박중훈 상대역으로 캐스팅, 17살인 1986년에 연기자로 전격 데뷔했다. 이어 김혜수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등에 출연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특히 이명세 감독의 영화 '첫사랑'에서 첫사랑의 대명사로 불리며 최연소 청룡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드라마 '짝'으로 27세에 방송사에서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금도 "이대 나온 여자"로 회자되는 정마담 역으로 출연한 '타짜'가 684만 명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대 흥행하고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과 인기스타상 2관왕을 차지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달렸다. 2016년 tvN 1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시그널'에 베테랑 형사 차수현 역으로 출연하며 건재함을 알렸고, 올해 방영한 '하이에나'에서 변호사 정금자를 맡아 도발적이며 변화무쌍하고 에너지틱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또한 지금도 여전히 올해로 26년째 청룡영화제의 여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제 시사 프로그램이었던 W의 진행자이기도 했다. 또한 자기 이름을 딴 1인 토크쇼까지 진행한 여배우 타이틀 등을 갖고 있는 진행 능력까지 갖춘 완전체 사기캐다.




더욱이 그녀에 대한 미담은 어디서든 들려온다. 미담 자판기 수준. 최근에는 조권이 군대 시절 모친의 암 투병 소식을 듣고 힘들어할 때 엄마의 치료비를 대주며 경제적,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 줬던 사람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2016년에는 장도연이 김혜수의 미담을 언급하기도 했다. 시상식 분위기를 띄우려 드라마 '시그널'에서 김혜수가 맡았던 차수현 형사를 패러디 했던 장도연은 김혜수 분장으로 그녀의 볼륨감을 언급했던 것. 하지만 일각에서는 예의가 없었으며 개그로 받아들이기에 지나친 수위가 아니었냐는 지적이 일었고, 장도연도 이를 의식하고 "언짢으실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하지만 "감사하게도 다음 날 김혜수 언니에게 '해당 개그가 재미있었고 멋있었다'는 문자가 왔다"며 "김혜수 언니는 대인배"라고 표현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혜수는 기부 활동과 자선 단체 활동도 열심이다. 입양대상아동과 미혼모를 위한 자선 사진전인 '천사들의 편지'전에 몇번이나 참여했고,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하이틴스타 시절부터 데뷔 후 3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현역으로 커리어를 쌓아 나가고 있는, 명실상부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 배우 김혜수. 10대부터 지금까지 왕성하게 톱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무후무한 여배우이며 데뷔 이래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를 가리지 않는 광폭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택하며 대중에게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던 실력파 스타다. 또한 3대 영화상 주연상 5회, 3사 연기대상 3회, 백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 2회 등 다양한 수상경력은 그녀가 갖고 있는 저력의 일부일 뿐이라는 점이 놀랍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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