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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함께" '동상이몽2' 박성광♥이솔이 '신랑 깜짝 축가' 눈물의 결혼식→송이 매니저 재회[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9-08 00:40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박성광♥이솔이 부부가 깜짝 서프라이즈와 이벤트, 그리고 특별한 손님으로 감동의 결혼식을 만들었다.

7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성광♥이솔이 부부의 비공개로 진행했던 결혼식 베일이 벗겨졌다.

특별한 손님도 등장했다. 바로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호흡을 맞췄던 전 매니저 '송이 매니저' 임송. 임송은 박성광에게 빼곡히 적은 손편지를 전하며 "선물은 준비 못했고 편지로 대신한다"며 웃었다. 송이 매니저는 편지에 "오빠가 주신 베푸셨던 마음 소중히 간직할게요"라고 적어 고마움을 전했다.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결혼식 직전, 축가를 맡았던 '마흔파이브'의 펑크에 당황했다. 장인어른이 딸을 보내기 아쉬워 눈물을 보이며 시작한 결혼식은 KCM, 이석훈 축가로 이어지며 달달함이 더해졌다.

특히 KCM은 "박성광에게 선물을 받은 날 축가 부탁을 받아서 안 올수가 없었다"며 "선물을 입고 왔다"며 꽉 끼는 베스트를 공개했다. KCM은 "잠기지도 않는 베스트를 꼭 입으라고 해서 입고 왔다"고 웃음까지 더했다.

이석훈의 축가가 끝날 무렵, 마흔파이브가 등장했다. 펑크는 깜찍한 거짓말이었던 것. 신부 이솔이를 위한 특별한 곡을 준비해 축가를 부르며 등장한 마흔파이브의 축가 절정은 신랑의 축가였다. 신랑은 센터로 난입해 축가를 완성했고, 마지막에 결혼반지를 바치며 "나랑 행복하게 살아줘"라고 신부에게 끼워줬다.

두 사람은 마지막 버진로드를 걸으면서 "이 꽃길이 쭉 영원하기를 바라며" "오빠는 오빠대로 저는 저대로 주변에 많이 베푸는 부부가 되고 싶다"고 소원했다. 결혼식의 마지막은 두 사람의 달달한 키스로 마무리 됐다.



이날 장신영은 2년만에 복귀 광고를 찍는 일정이 생기자 행복해했다. 아내가 미용실에서 준비하는 동안 강경준은 쇼리를 만났다. 스튜디오에서는 "쇼리 만나면 노는 거 아니냐"라고 비난이 터졌고, 김구라는 "그렇게 철 없지는 않다"고 두둔했다. 알고보니 강경준은 장신영 복귀 기념으로 핫도그 차를 선물하려고 기획한 것. 강경준은 핫도그차를 대여한 것 뿐만 아니라 본인이 직접 핫도그를 만들어 장신영과 스태프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준비에 나섰다.


"장신영 씨가 핫도그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강경준은 "입이 고급스럽지가 못하다. 소고기 먹으라고 하면 된장찌개만 먹는다"고 말했다. 핫도그 7년차 장인에게 직접 사사받은 핫도그 기술을 익혔다. 강경준은 "결혼하고 애 낳고 애만 계속 보니까 우울해하다가 2년만에 광고 촬영이 들어오니까 너무 행복해 하더라. 뭐라도 해주고 싶었다"고 남편의 애정을 드러냈다.

강경준은 아내를 위한 예쁜 핫도그를 심혈을 기울에 만들어 비밀리에 전달했다. 장신영은 커피 앞에 '미모 맛집 장신영 잘 부탁드립니다' 문구에 빵 터졌다. 이어 "대표 오빠가 나 일한다고 보냈나보다"라며 웃었다. 그때 스태프 중 하나가 "핫도그 하신 분이 강경준씨와 똑같이 생겼다"고 제보하고, 스파이로 심어져 있던 매니저는 당황했다. 장신영은 곧바로 핫도그차로 출동했고, 당황하던 강경준은 차 구석에 몸을 숨겼다. 함께 수고했던 쇼리만 나와있는 모습을 발견한 장신영은 "왜 여기 계시느냐?"고 물었다. 쇼리가 당황하던 사이 강경준의 머리를 발견한 장신영은 남편에게 달려가 안겼다. 강경준은 최근 한번도 못해봤다는 애정어린 뽀뽀를 장신영에게 받고 행복해했다.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7년만에 리마인드 신혼여행을 떠났다. 김재우가 집안을 하와이로 만들고 공항에서 출발하는 것부터 기내 풍경, 하와이 현지까지 완벽하게 재연한 것. 김재우는 "7년 전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떠났다. 6박7일 일정을 1박2일만에 돌아왔다. 제 스케줄이 꼬여서 그랬다. 어떤 스태프분의 실수로 신혼여행 중 스케줄이 잡혔다. 하룻밤 자고 아내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는게 너무 힘들었다"고 리마인드 신혼여행의 이유를 밝혔다.

스페셜 MC 현영은 "진정한 홈캉스"라며 "저도 3월에 결혼했는데 하와이 우기였다. 신혼여행 있는 내내 비가 와서 숙소에만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김구라는 "있는 내내 좋았겠네"라고 하자 현영은 "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유리는 "당시 신혼여행 1박2일 사건은 아무한테도 말 못한 나만의 비밀이다. 신혼여행 하와이에서 이틀만에 돌아온거 아무도 모른다. 가족도 절친도 모른다"라며 "당시에 나 두고 가라고 했는데 꼭 같이 간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재우는 "신혼여행인데 아내만 두고 갈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내 조유리는 남편의 엉뚱한 하와이 여행에도 성심 성의껏 맞춰주면서 받아주는 모습으로 감동을 줬다. 마지막에는 수고한 남편을 위해 우쿠렐레를 연주하며 노래를 선물해 김재우를 감동시켰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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