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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혜성이 논란이 많았던 성형설부터 15살 연상 전현무와 결혼설, 그리고 신부수업설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혜성은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셨다. 일자리가 보장되는것도 아니고 잘 다니던 직장을 관둔다는걸 불안해하셨다. 그분(전현무)도 걱정을 하셨다. 더 시간 가져도 되지 않느냐. 하지만 도전해보고 싶다고 하니까 지지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저에게 그분은 예능 1타 강사"라며 "이런 저런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오늘도 긴장을 많이 해서 수액도 맞고 왔다. 갑자기 새벽에 일어났는데 속이 울렁거려서 주사를 맞았다"고 예능 울렁증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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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와의 결혼설과 신부 수업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혜성은 "제가 요리와 빵을 좋아해서 인스타그램에 음식 사진 올리면 제일 먼저 하트를 올려주신다. 그랬더니 신부수업으로 기사가 나더라"라며 "그냥 우리끼리 좋아하자고 했다"고 웃으며 한결같은 사랑을 유지하고 있지만 결혼설은 부인했다.
이혜성은 가장 속상했던 악플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녀는 "저에게 '그분 빨이다'라는 악플이 달렸을 때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났다"며 "하지만 그분과의 열애로 제가 많이 알려지기도 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학창시절 전교1등을 놓치지 않았던 노력파 우등생이었던 사실도 알려졌다. 김구라는 당시 미니홈피에 친구가 올린 사진과 글을 공개했다. 버스정류장에서 공부하고 있는 이혜성의 고교시절 사진. 이혜성은 "당시에 엄청 노력파였다. 노력하지 않으면 1등을 할수 없어서 어디서든 공부했다. 버스정류장, 급식대기줄에서도 공부 많이 했다. 부모님이 공부 그만하라고 스탠드를 끄고 불을 끄시기도 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식을 다 개워내서 몸무게가 34kg까지 빠졌다. 서울대 콤플렉스가 있다. 엉덩이로 공부를 해야했기 때문에 학창시절에 교우관계가 없어서 사회관계가 안된 것 같다. 예능에서 받아치는 순발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공부 못해도 순발력도 없는 애들 많다"며 "서울대생 치고 엄청 웃긴 것"이라고 격려했다.
과거 성형 논란에 휩싸였던 사진도 공개했다. 이혜성은 문제의 사진을 보면서 "저 사진을 아나운서 입사 전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 입사 후의 사진"이라며 "선배들이 후배로 들어오니까 돌아가면서 밥을 사주시니까 살이 쪘었다"고 말했다. 이혜성은 "성형 의심을 받아서 고등학교 때 수험표 사진을 찾아서 공개했었다. 그런데 별 말씀이 없으시더라"라고 말했다.
유상무는 주작이 귀여운 아내와의 결혼생활과 대장암 3기 후반 선고를 받고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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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랑스러운 아내가 실제는 '주작녀'라고 폭로했다. 유상무는아내가 설정을 정하고 연기하는 모습 전체를 모두 찍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귀여운 주작녀의 아내 모습에 유상무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는 현재 은퇴 4년차에 리듬체조 학원과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 손연재는 "일년은 월세내고 월급주고 많이 힘들었다. 지금은 조금 자리를 잡았다. 수강생이 100명 정도 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만 26살 생일 날 우울했다. 직원 월급날 28일인데 코로나까지 터져서 힘들었다. 생일날이 월급날이어서 많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른 은퇴설에 대해서는 "원래 전 19세에 은퇴하려고 했다. 올림픽까지 했으니까 은퇴한다고 했는데 회사에서 난리가 났더라. 인천아시안게임 끝나고 은퇴한다고 했는데 또 난리가 났다. 결국 23살에 은퇴했다. 23살 은퇴는 늦은 편이다. 원래 리듬체조 선수들 은퇴는 그정도에 한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5년동안 은퇴를 철저히 준비했다. 운동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아마추어 경기기 때문에 개인이 모든 팀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데 부담이 컸다. 국가대표여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만 지원이 나온다. 고1 전지훈련 때 최소 수천만원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광고를 찍어야 훈련비를 댈 수 있었다. 그런데 광고를 찍으면 국내팬들에게 훈련 안하고 광고 찍는다고 욕을 먹고, 러시아 훈련장에서는 스타 놀이하고 왔다고 욕을 먹었다"고 회상했다.
최여진은 워라밸 생활에 충실한 요즘 생활을 털어놨다. 다양한 취미와 레저를 즐기며 남친 없이 자신만의 삶을 즐기고 있는 최여진은 "비혼주의자는 아니다"라며 "당장 내일이라도 소울 메이트가 있다면 결혼할 수 있다"고 순수한 사랑을 기다리고 있음을 전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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