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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화끈하고 대담한 꽃들의 전쟁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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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는 28일 디지털 싱글 '가라고(GOTTA GO)'를 발표했다. '가라고'는 미국 LA 할리우드에 기반을 둔 55(Arthur J.Francis)가 프로듀싱에 참여, 이전과는 또 다른 신선한 매력을 살려낸 댄스곡이다. 중독성 강한 훅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를 통해 소유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자랑한다.
첫 솔로곡 '기우는 밤'이나 '까만밤', 컬래버레이션곡 '썸' 등의 히트곡을 통해 소유는 '감성보컬'로 익히 알려져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댄스곡을 들고 나온만큼 소유만의 퍼포먼스를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의상 또한 힙 라인을 강조할 수 있도록 했다. 크롭톱과 하이웨스트 숏팬츠, 스트링 샌들을 매치하거나 밀착 브라톱에 화려한 패턴이 콜라주된 독특한 팬츠와 매끄러운 질감의 로브 가디건을 매치해 탄력있는 힙라인을 돋보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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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는 30일 오후 6시 미니3집 '누나'를 발매한다. '누나'는 2017년 발매한 미니2집 '유니버스' 이후 3년 여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타이틀곡 '눈누난나'는 대중적인 팝 요소가 들어간 파워풀한 트랩장르의 힙합댄스곡으로 제시가 작사에 참여하고 유건형 페노메코 등이 작곡, 싸이가 작사 및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인의 시선보다는 자신의 주관대로 당당하게 살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눈누난나' 뮤직비디오에는 이효리가 특별출연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언제나 솔직당당한 매력으로 어필해 온 제시인 만큼, '눈누난나'를 통해서도 자신의 모든 것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제시의 육감 몸매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내 가슴은 가짜"라고 소신 발언을 했던 것을 염두에 둔 것일까. 제시는 볼륨 넘치는 가슴 라인을 부각시키는 힙한 느낌의 무빙 폭탄으로 남성팬들의 시선을 한순간에 사로잡는다. 의상 또한 밀착 브라톱, 체인 액세서리 등으로 가슴에 시선이 집중되도록 과감한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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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는 22일 '왓 유 웨이팅 포'로 컴백했다. '왓 유 웨이팅 포'는 전주부터 흘러나오는 밝은 신스사운드와 대조를 이루는 감성적인 코드 진행이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을 기다리는 소녀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이다. 이후 이어지는 전소미의 파워풀한 보컬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 곡은 발매와 동시에 인도네시아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전세계 9개지역 아이튠즈 K-POP 차트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으며 뮤직비디오 조회수 또한 공개 이틀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왓 유 웨이팅 포'의 포인트 안무는 '제기차기 춤'이다. 후렴구에 제기를 차는 듯 다리를 차올리는 동작을 일컫는 안무인데, 전소미만의 늘씬한 각선미가 돋보여 시원시원한 느낌을 배가시킨다. 특히 전소미는 본인피셜 '꽁꽁 싸맨' 의상을 고수하면서도 미니스커트로 각선미를 드러내는, 영리한 의상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이처럼 솔로 여가수 3대장은 자신만의 차밍 포인트로 여름 공략에 나섰다. 거침없는 이들의 매력어필에 올 여름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정없이 행복해질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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