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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나인뮤지스 출신 박경리가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에 합류, 첫 정극 도전에 나선다.
박경리가 본격 연기자로서 첫 선을 보이게 될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한정현(지진희 분)과 정의를 위해 최초의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 최연수(김현주 분)의 이야기다.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과 백철현, 송자훈, 정혜은 작가가 의기 투합을 한 가운데 지진희, 김현주가 '애인있어요' 이후 4년 만에 재회를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박경리는 안기부 요원으로서 언더커버 임무를 수행하다가 심적, 육체적으로 타격을 입고 살아가게 된 고윤주의 과거를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고은과의 높은 싱크로율은 물론 잠재돼있던 연기력을 일깨워 사뭇 다른 분위기로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박경리가 배우로서 첫 행보를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는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는 2021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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