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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우아한 친구들' 송윤아와 한다감이 날카롭게 대치한다.
그런 가운데 남정해와 백해숙이 다시 마주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 사이로 팽팽하고 날 선 긴장감이 흐른다. 직원들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진료실로 무작정 들이닥친 백해숙, 그녀의 '문제적' 컴백은 여전히 달가울 리 없다. 앞서 남정해가 안궁철, 백해숙 단둘이 찍힌 사진을 받으며 의심과 불안이 더욱 깊어졌던 바,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 여유로운 미소로 도발하는 백해숙과 웃음기 지운 싸늘한 눈빛으로 응수하는 남정해의 미묘한 신경전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20년 세월도 풀지 못한 두 사람의 뒤엉킨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를 더하는 대목이다.
오는 31일(금) 방송되는 7회에서는 중년 4인방의 단골 술집 '황무'의 새로운 주인으로 나타난 백해숙이 파란을 몰고 올 전망. '우아한 친구들' 제작진은 "백해숙의 등장으로 인해 안궁철, 남정해 부부 사이에 또 한 번의 균열이 일어난다. 이들의 일상에 한 발짝 더 가까이 접근한 백해숙의 의도가 무엇일지 지켜봐 달라"며 "세 사람 사이에 숨겨진 과거와 비밀도 주목할 포인트"라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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