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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슈가 출신 가수 아유미가 거침 없는 솔직함을 보여줬다.
"누구였느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아유미는 "일본 활동 당시 만났던 분"이라며 "그분도 연예인이었다"고 말했다. 아유미의 공개연인은 일본에서 활동한 유명 록가수 각트였다. 두 사람은 2012년 열애를 인정했지만 2014년 결별했다.
아유미는 또한 일본 활동 당시 한국을 비하했다는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아유미는 "억울하다. 일본에서 아이코닉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는데, 콘셉트가 삭발이었다. 신비주의라 말을 안 하는 콘셉트라 말을 할 수 없었다. 자기소개는 물론 콘서트 무대 위에서도 '묵언수행'을 해야 했다. 거의 3년 정도 그랬다. 그래서 대기실에 들어오면 구석에 숨어서 계속 전화로 수다를 떨었다. 너무 사람과 말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아유미는 재일교포 3세이자 한국인이며 전주 이씨라고. 과거 한국 데뷔 영상에서도 "저는 이 아유미"라고 스스로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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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섹시 화보를 찍었다는 아유미는 "일본에서 활동할 때 섹시 화보를 찍어서 언니(안영미) 화보를 보고 공감대가 생기더라"며 "살짝 옆으로 서서 가려야 한다"고 섹시 화보 촬영 비법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그 화보가 일본에서 반향이 있었느냐"고 물었지만, 아유미는 "없었다. 팔리는 만큼 돈을 받기로 해서 속상했다"고 마지막까지 솔직한 발언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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