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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출사표' 나나와 박성훈의 키스 엔딩이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의장 구세라의 활동이 시작됐다. 수행비서가 된 서공명은 구세라가 의장 활동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왔다. 특별 과외까지 준비한 것. 그렇게 아침부터 밤까지 줄곧 함께 있게 된 두 사람은 조금씩 더 서로에 대해 의식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마원구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구세라는 과거 서공명이 윤희수와 함께 이곳을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을 봤다. 사진 속 서공명은 윤희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앞서 구세라 역시 서공명과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가 아닌 서공명을 바라봤다. 이를 두고 구세라의 친구들은 "좋아해서 훔쳐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구세라는 서공명이 윤희수를 좋아하는 것은 아닐지 오해하며 서운해했다. 그런 구세라가 서공명 역시 신경쓰였다.
그렇게 먼 길을 돌아 서로의 마음을 알아차린 두 사람은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불꽃처럼 짜릿한 첫 키스를 나눴다. 상대를 바라보는 눈빛, 표정 속에 이들이 얼마나 서로를 깊이 생각하고 있는지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에 극중 구세라와 서공명은 물론, 이들의 사랑을 지켜본 TV 앞 시청자들의 가슴에도 설렘이 폭발했다. 방송 직후 "드디어 첫 키스", "킵 커플 최고" 등 반응이 쏟아진 것이다.
반환점을 돌자마자 첫 키스 엔딩이 공개됐다. 구세라와 서공명이 본격적으로 쌍방직진 로맨스를 시작한 만큼 한층 강력해질 두 사람의 꽁냥꽁냥과 속 시원한 불량 정치인 응징이 기대된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10회는 오늘(30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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