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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출사표' 나나를 위해 박성훈이 같이 뛰어줬다. 본격 로맨스 시동일까.
이에 구세라는 심, 장, 시 의원들을 목표로 결정했다. 마침 심, 장, 시 의원이 1년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체육대회가 다가왔다. 구세라는 심, 장, 시 의원들에게 체육대회에서 이기면 추경 예산 편성에 찬성표를 달라고 제안했다. 심, 장, 시 의원들은 받아들였고 구세라는 최선을 다해 체육대회에서 이겼다. 그러나 추경 예산 편성 표결 당일, 구의회 회의장은 아수라장이었다.
심, 장, 시 의원들은 약속과 달리 추경 예산 편성 반대를 외쳤다. 구세라가 뒤통수를 맞은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뒤통수에 구세라는 분통을 터뜨렸다. 그런 구세라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출사표' 7회는 마무리됐다. 과연 구세라가 어떤 반격을 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치솟았다.
하지만 가장 큰 히트는 체육대회 계주 대결 비하인드가 공개된 에필로그였다. 앞서 달리던 서공명이 구세라에게 바통을 건네주던 중 실수가 발생했다. 이미 한 발 늦어버린 구세라는 최선을 다해 뛰었지만 상대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 그때 구세라의 눈에 자신과 함께 뛰어 주는 서공명이 보였다. 그런 서공명을 보며 구세라는 힘낼 수 있었고 불가능할 것 같던 계주 우승을 이뤄낸 것이다.
늘 티격태격하면서도 구세라를 위해 같이 뛰어준 서공명. 뿐만 아니라 이날 서공명은 구세라가 김민재(한준우 분)와 헤어졌다는 사실까지 알았다. 드디어 서공명이 구세라를 향해 마음을 열 것인지 기대된다. 한편 중반부를 달려갈수록 스토리에도 로맨스에도 가속도가 붙은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8회는 오늘(23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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