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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내의 맛' 이필모 서수연 부부의 둘째 계획은 아들 담호의 불효(?)로 어긋났다.
이필모는 서수연, 아들 담호와 각방을 쓰고 있었다. 이에 서수연은 "아기가 자꾸 잠에 깨서 아이를 재우다 보면 저도 방에서 자게 된다. 오빠는 아이 옆에서 못 자더라"라고 밝혔다. 먼저 일어난 이필모는 방에 들어가 담호를 데리고 나갔다. 이필모는 어느새 '육아 만렙'이 됐다. 이필모가 대부분의 육아를 전담한다고. 11개월 차 담호는 순한 부모를 닮아 울지도 않고 순했다. 이필모는 식사 후 담호를 다시 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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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평소와 달리 담호는 잠에 들지 않았고, 결국 두 사람은 담호를 옆에 두고 와인을 마셨다. 술은 다 마셔가지만 담호는 여전히 쌩쌩한 모습으로 옹알이를 했다. 이에 이필모는 "담호야 왜 이렇게 화가 났냐. 여동생 만들면 안 되냐"고 물었고 담호는 "아잇"이라며 옹알이로 호통을 쳤다. 결국 이필모는 "물 건너간 느낌"이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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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정이를 보낸 후 함소원은 진화에게 육아 미션을 줬다. TV A/S를 문의한 후 치과 예약까지 해야하는 것. 하지만 진화는 한국어가 서툴러 예약을 하지 못했고, 함소원이 치과 예약까지 도맡았다.
녹화를 마친 후엔 혜정이를 데리고 치과에 갔다. 혜정이는 역시 의자에 앉자마자 울음을 터뜨렸다. 겨우 진료를 마친 후엔 육아 구세주인 베이비 시터가 도착해 한시름 놨다. 혜정이를 잠시 보낸 후 함소원은 진화를 따로 불러 "생각이 있냐. 내가 몇 시에 일하러 간 지 아냐. 애 안고 있으면 좀 도와줘야지"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진화는 "애 엄마니까 당연한 거다"라고 말했고, 결국 함소원은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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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함소원 씨는 모든 면에서 100점이 되고 싶어한다. 그럼 다른 사람들을 채찍질하게 되고 관계의 손상이 생긴다"고 우려하며 "남편과 일을 분담해라. 남편을 믿고 기다려주는 게 필요하다. 남편이 조금이라도 잘하는 게 있다면 지지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두 사람은 양육 스트레스도 검사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스트레스가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치였다. 전문가는 "이 정도면 우울감도 심할 수 있다. '애를 괜히 낳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진화에게 "현실을 보셔야 한다. 언어를 빨리 배우셔야 한다"며 "함소원 씨의 스트레스가 언어에서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함소원에게는 "나를 돌볼 줄 알아야 한다. 너무 앞만 보고 가신다. 내 살 길을 내 스스로 살아야 한다"고 자신에게도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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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보는 장민호와 함께 찍는 것이라고. 장민호는 먼저 도착해 메이크업을 하고 있었다. 정동원의 헤어를 본 장민호는 "머리 그거 아니"라며 정동원을 화장실로 데려가 머리를 감겨줬다.
헤어스타일을 바꾼 후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됐다. 장민호는 조각 미모로 패널들을 감탄하게 했다. 정동원은 촬영 내내 장난을 치며 장민호와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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