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개는 훌륭하다'에서 안락사 위기에 처했던 고민견 쿠키가 마지막 희망을 품었다.
집에서는 제왕처럼 굴던 쿠키는 밖에 나가자마자 겁쟁이 강아지로 돌변했다. 쿠키가 외부인을 향해 짖었던 이유 역시 두려움으로 비롯된 방어적 행동이었다고. 쿠키의 진심을 알게 된 보호자는 강형욱과 함께 본격 훈련에 나섰다.
공격성을 완화하는 훈련에 들어간 쿠키는 먹이 보상이 잘 돼 빠른 시간 내에 변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쿠키가 짖을 때마다 습관적으로 겁을 먹는 보호자의 반응에 강형욱은 이미 자녀와 외부인이 물린 사건이 있던 만큼 이번 훈련이 마지막 기회라는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번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은 반려견의 이유 모를 공격성에 대해 많은 공감과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다. 더불어 쿠키를 사랑하는 보호자의 진심어린 마음과 노력에 많은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반려견과 보호자의 행복한 동행을 응원하고 있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