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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연애의 맛' 1호 커플이자 1호 부부인 이필모-서수연 부부가 결혼 2년 만에 '아내의 맛'에 합류, '연애의 맛'과는 180도 다른 대반전 일상을 전격 공개한다.
특히 달달함의 끝판왕이던 필연 부부를 현실 부부로 만든, 이필모와 붕어빵 외모인 필연 부부의 아들 11개월 이담호가 등장,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생 11개월 차 이담호는 키와 몸무게가 상위 1% 속하는 슈퍼 우량아의 자태로, 남다른 비율을 뽐낸 터. 또한 담호는 넘어져도 굴러도 절대 울지 않는 역대급 순둥이로, 병원에서 검사 할 때조차 생글생글 미소를 잃지 않는 귀염 뽀짝한 매력을 발산, 아맛팸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았다.
무엇보다 초보 아빠 이필모는 담호의 영유아발달 선별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아 문진표를 작성하던 중 담호에 대해 잘해도, 애매해도, 못해도 전부 다 '잘할 수 있다'로 체크하는, 아들 바보다운 '팔불출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필연 부부는 배부르게 우유도 먹이고, 조명 차단에, 인간 바운서로 변신하는 등 담호를 재우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했지만, 담호가 갈수록 더 말똥말똥해지면서 '둘째 프로젝트'에 위기를 맞았다. 과연 초보 아빠 이필모는 담호의 방해를 극복하고 5남매 탄생의 첫 단계인 '둘째 프로젝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전 국민에게 연애의 로망을 선물해준 '연애의 맛' 1호 커플이자 1호 부부 이필모-서수연이 '아내의 맛'에서는 현실감 넘치는 부부로서의 공감 일상을 선보인다"라며 "결혼 2년 차, 열혈 육아로 매일 전쟁 같은 삶을 사는 필연 부부의 일상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07회는 21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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