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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음식 감독'으로 각종 미디어와 한식 관련 연구 사업에서 자문과 연출을 맡아온 김수진 요리연구가가 '소문난 요리법'에 이어 두번째 책 '수진이네 반찬'으로 돌아왔다.
또 조선간장, 양조간장, 맛간장…, 다양한 종류의 간장의 맛과 만드는 법을 몰라도 걱정 없다. 저자의 친절한 설명으로 요리에 꼭 필요한 다양한 양념, 청, 즙, 육수 만들기까지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 흔히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소스 레시피가 아닌 저자의 특별한 비법 레시피가 가득하다. 복잡한 계량 도구 필요 없이 밥숟가락으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계량법도 단순화한 것도 눈길을 모은다.
김수진 요리연구가는 현재 푸드앤컬쳐코리아 원장으로 쉽고 재미있는 요리 수업을 이끌고 있으며, 국내외 각종 기업 및 레스토랑 메뉴 컨설팅부터 정부 연구 사업 한식 자문 위원, 북미주 한식 세계화 총연합회 상임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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