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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파워 긍정, 웃음이 끊이지 않는 '웃지혜' 한지혜에게 팩폭이 쏟아진다.
한지혜는 예고대로 '제주식 고사리육개장' 만들기에 도전했다고 한다. 일반 육개장과 달리 '제주식 고사리 육개장'은 귀한 제주도의 고사리를 활용해 추어탕처럼 걸쭉하고 진하게 끓여낸 음식이다.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 깊은 맛까지 즐길 수 있는 메뉴라고 한다. 한지혜 역시 그 맛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출시메뉴 후보로 고민하며 처음으로 만들어본 것.
한지혜는 평가를 위해 집으로 직접 찾아와준 절친한 선배 고두심과 오현경에게 메뉴를 선보였다. 그리고 맛을 본 두 사람의 반응은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심각하게 맛을 보더니 "정말 맛있다. 하지만 출시가 쉽지 않다", "고사리의 간을 더 신경 써야 한다"는 등 정말 뼈가 되고 살이 되는 팩폭을 쏟아낸 것.
이에 절치부심한 한지혜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수차례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신만의 업그레이드 메뉴를 완성했다고 한다. 특히 한지혜이 메뉴를 맛본 메뉴평가단은 "이경규 대항마", "여자 이경규"라며 '편스토랑' 최다 우승자 이경규와 함께 한지혜를 거론하며 칭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파워긍정 한지혜는 존경하는 대선배님과 친한 언니, 사랑하는 남편으로부터 팩폭을 듣고도 파워긍정 '웃지혜' 모드를 유지할 수 있었을까. 이들의 날카로운 팩폭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지혜의 '제주식 고사리육개장'은 첫 도전만에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까. 이 모든 것이 공개될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3일(오늘)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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