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블랙핑크가 역대급 컴백을 알렸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5위를 달성한데 이어 '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 역대 K-POP 최고 순위까지 갈아치웠다. 또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사워 캔디(Sour Candy)'를 제외하고 자신들의 단독 싱글로는 처음으로 스포티파이 미국 톱50 차트에서 8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과시했다.
이에 미국 유력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블랙핑크가 이 가속도를 계속 유지한다면 스포티파이 역대 K-POP 그룹 혹은 걸그룹 중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싱글이 될 것이다. 이는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블랙핑크가 세운 첫 진입 최고 기록 33위를 깰 것"이라고 전망했다.
|
블랙핑크는 방탄소년단 이전에 '킬 디스 러브'로 62시간 만에 1억뷰를 달성하며 최단 시간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하우 유 라이크 댓'까지 1억뷰를 돌파하며 총 19편의 억대 뷰 콘텐츠를 보유하게 됐다.
'하우 유 라이크 댓' 발표 이후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구독자도 급증해 현재 3900만명에 이른다. 이는 국내 단일 채널 최대 규모이자,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선 아리아나 그란데에 이어 두 번째다.
블랙핑크의 신곡 무대 또한 글로벌한 화제를 모았다. 블랙핑크는 26일(현지시각)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 '하우 유 라이크 댓'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들이 미국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신곡 무대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랙핑크는 한국적 문양과 고름 등 한복에서 모티브를 얻은 의상을 입고 등장,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유튜브로 중계된 이번 무대 영상은 스트리밍 동시 접속자수가 21만명에 육박했을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지미 팰런조차 "현재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이는 그룹이다. '현상'이라는 말로는 표현이 되지 않는다. 이들을 위해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
범죄와의 전쟁으로 눈물 흘린 YG까지 웃게 만든 블랙핑크가 얼마나 많은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