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머슬퀸' 최은주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헬스 트레이너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배우 최은주의 화려한 무대가 공개됐다.
단 30초의 무대에 서기 위해 수개월간 자신과의 싸움을 하며 혹독하게 준비한 최은주는 우승에 대한 부담감은 잠시 미뤄둔 채 당당하고 여유 있는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
선명한 식스팩과 조각 같은 어깨 근육, 등 라인으로 클래스가 다른 보디 라인을 뽐낸 최은주는 당당히 비키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최은주는 바로 각 체급 1위끼리 경쟁하는 그랑프리 전에서도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름이 호명되자마자 눈물을 터뜨린 최은주는 "양관장님 생각이 솔직히 많이 났다. 내겐 가장 고마운 분이다. 배우로서 아무도 찾아주지 않고 지치고 힘들 때 내게 다른 길을 알려줬고,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먹을 수 있게 해주고 지금까지 잘 이끌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그랑프리 해서 관장님 꼭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양치승도 눈시울을 붉혔다.
|
무대에서 내려온 후 최은주는 감사의 뜻으로 양치승에게 메달을 건넸고, 양치승은 직접 최은주의 목에 메달을 걸어주며 감동을 자아냈다.
|
supremez@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