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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개그우먼 박나래가 배구선수 김연경과 찐 케미를 통해 대유잼을 선사했다.
이날 회사 선배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는 사연을 소개한 박나래는 "개그계도 기강이 세다. 지금은 많이 좋아진 거다"라며 라떼 토크를 시작했다. 이어 "예전엔 선배들이 밥을 시키면 후배들이 세팅을 했다. 후배 하나가 새로 들어와 음식을 세팅하는데 탕수육을 까더니 자연스럽게 먼저 먹었다"라며, "그걸 선배들이 보고 있다 서로 눈이 마주쳤는데 후배가 너무 놀라 탕수육을 엎었다. 그 뒤로는 그 문화가 사라졌다"고 밝혀 포복절도를 안겼다.
또한 내기를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하는 사연자에겐 "친한 개그우먼들끼리 강릉에 놀러 갔는데 세 명이서 8시간 동안 고스톱만 쳤다"면서, "점당 10원 내기를 했는데, 셋 다 처음 쳐보니까 30원만 따도 스톱을 외쳤다. 결국 8시간 동안 300원 가지고 고스톱을 쳤다. 허리만 아팠다"라며 판돈 줄이기를 제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지난해 연예대상 수상에 이어 지난 5일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예능상을 거머쥐며 최고의 개그우먼임을 입증한 박나래는 Olive '밥블레스유2'를 비롯해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코미디빅리그' '도레미마켓'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사진 제공 : Olive <밥블레스유2> 영상 캡처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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