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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한다감, 모두의 첫사랑 백해숙 변신…'팜므파탈' 매력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06-26 15:21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우아한 친구들' 한다감이 치명적 매력을 풀장착하고 출격한다.

오는 7월 10일(금)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연출 송현욱·박소연, 극본 박효연·김경선, 제작 스튜디오앤뉴·제이씨앤) 측은 26일, 절친 5인방의 첫사랑 '백해숙'으로 변신한 한다감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잔잔했던 인생에 거센 폭풍우를 맞은 이들의 변화가 유쾌한 공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짜릿한 서스펜스를 자극한다.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통해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사랑받은 송현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등 이름만으로 신뢰를 더하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한다감은 모두의 첫사랑 '백해숙'으로 변신해 쫄깃한 긴장감을 더한다.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완벽한 미모와 내숭이라고는 1도 없는 쾌활한 성격으로 대학 시절 절친 5인방의 마음을 뒤흔든 마성의 여인이다. 무성한 소문만 남긴 채 사라졌던 그녀가 '20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다이내믹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한다감은 화려하고 매혹적인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백해숙의 아름다운 외모와 환한 미소가 그때 그 시절 '첫사랑'의 설렘을 다시금 불러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웃음기 지운 백해숙의 표정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을 바라보며 추억에 잠긴 백해숙의 눈빛에 왠지 모를 슬픔과 서늘함이 스친다. 20년 전 그녀가 갑작스럽게 사라진 이유는 무엇이고 친구들 앞에 다시 나타난 사연은 무엇일지, 이들의 아슬아슬한 재회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다감은 SBS 특집극 '영주' 이후 약 4년 만에 박효연, 김경선 작가와 재회해 흥미를 유발한다. 한다감은 '우아한 친구들'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두 번째 인연인 작가님, 그리고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컸다. 설레는 마음으로 대본을 받아 읽었는데, 그 누구의 마음도 사로잡을 만큼 신선하고 재밌었다. 더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밝고 쾌활한 백해숙의 내면에도 남모를 아픔이 있다. 매력적이면서도 신비로운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또한 송현욱 감독은 "첫사랑의 환생"이라는 극찬과 함께, "백해숙은 팜므파탈과 미스터리를 동시에 감당하는 인물이다. '누가 이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 한다감이었다"며 "연기 변신을 위해 끝까지 노력한 정성이 빛을 발할 것 같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우아한 친구들'은 오는 7월 10일(금)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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