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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전혜빈이 우울증을 고백한다.
이렇게 밝고 솔직한 모습만 보여주던 전혜빈이 '편스토랑'에서 가슴 속 묻어뒀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놓는다. 이날 전혜빈의 집에는 평소 전헤빈과 절친한 소녀시대 유리와 효연이 찾아왔다. 세 사람은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다이어트 운동법 서적을 출시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했던 전혜빈의 리즈시절을 떠올렸다고 한다.
전혜빈은 "우울증에 빠져있었다. 위험하거나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 뭐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움직이지 않으면 죽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전혜빈은 "결혼 전까지도 우울했다. 우울증 약 먹을 정도로 심한 상태였다"고 고백했다고 한다.
전혜빈의 속마음 고백, 전혜빈이 절친한 후배들인 소녀시대 유리와 효연에게 들려준 이야기, 전혜빈 부부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는 6월 26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한편 전혜빈은 2002년 걸그룹 러브의 멤버로 데뷔해 '오렌지 걸'이라는 노래로 사랑받았다. 이후 '강호동의 천생연분'에서 댄스 실력과 끼를 발휘해 '이사돈'(24시간 돈다는 의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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