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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오스카) 역시 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긴 논의 끝에 두달 연기를 결정했다.
시상식이 연기됨에 따라 후보작의 자격 규정 역시 변경됐다. 장편 영화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에 상영되는 장편 영화들이 후보 자격을 갖게 된다. 출품 부문(단편 영화, 애니메이션 장·단편, 다큐멘터리 장·단편, 국제 장편 영화)의 제출 마감일은 2020년 12월 1일이다. 1차 후보 발표는 2021년 2월 9일, 최종 후보 발표는 3월 15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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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루빈 아카데미 회장과 돈 허드슨 아카데미 최고경영자(CEO)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영화는 가장 어두운 시대에 우리를 위로하고, 영감을 주고, 즐거움을 주는 역할을 해왔다"며 "우리의 역할은 영화 제작자들이 영화 제작을 마치고 개봉하는데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오스카와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개관으로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할 것이며 전 세계 영화팬들이 하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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