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엄마와 딸"이라며 박시은과 다비다가 다정히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세상에서 젤 예쁨"이라고 덧붙여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지며 두 사람 모두 스튜디오에 나왔다. 박시은은 "다비다랑 가족이 되고, 얼마 안 되서 방송을 하게 됐는데 많은 분들이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했다"면서 "남편에게 진짜 너무 수고했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진태현은 "이제 뭐"라면서 머뭇거린 뒤 눈물을 흘렸다. 그는 "스태프들과 정이 너무 많이 들었다"면서 "형들과 숙 누나도 너무 잘해주셔서 보고 싶을 것 같다"면서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은 지난 2015년 부부의 연을 맺고 신혼여행지인 제주도 보육원에서 만난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