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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류승범이 긴 머리를 고수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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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다시 한번 건강함을 잘 지키는 우리가 되자. 머리카락 한 올까지도 말이죠"라고 강조했다.
류승범 글 전문
류시화 엮음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법정 스님께 추천받아 읽어보았습니다.
마음속 깊은 편안함을 주시는 법정 스님께서 추천해주셨던 책은 모조리 읽으려고 하는데, 그중에서 '어린 왕자'와 이 책은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머리를 왜 자르지 않고 있는 것인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은데, 이 책을 함께 읽어보아요.
우리 민족도 예전에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모든 것을 아끼고 소중히 여겼다 들었습니다.
'신체발부 수지부모'. 우리의 몸과 마음, 정신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곧 '효'라 믿었고,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소중한 일이라 생각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건강함을 잘 지키는 우리가 되어요. 머리카락 한 올까지도 말이죠.
Draw Indians.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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