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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서 '박토벤' 박현우와 '정차르트' 정경천의 불꽃 튀는 눈싸움이 성사되는 가운데, 유산슬을 탄생시킨 '트로트 유벤져스'인 이들의 화려한 경력이 공개됐다.
이건우는 "그분들 뵌 지는 한 20년 됐다"며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사로 다 같이 재직했어요"라고 소개했다. 이어 숫자로 본 세 사람의 경력이 공개됐다. '트로트 유벤져스'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의 작품 활동 경력을 다 합치면 138년에 달했고, 작업한 곡 수는 5200곡 이상이었다. 혁혁한 경력에 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그야말로 한국 대중음악의 산실이구나"라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이 세 사람은 박현우, 정경천의 이건우에 대한 사랑(?)으로 겨우 삐걱대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음악적인 자존심은 물론, 서로 오래 쌓인 앙금 때문에 서로 냉랭하기 그지없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이건우는 눈맞춤 신청을 결심했다. 이건우는 "제가 하도 답답해서 어디다 물어봤는데, '두 사람이 전생에 부부였다'는 놀라운 말을 들었다"며 "두 분 다 지금 저와 눈맞춤을 하는 줄 알고 오시는 건데, 이 기회에 속 이야기를 좀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벤져스'의 해체 위기 속 '박토벤' 박현우vs'정차르트' 정경천의 '데스 매치' 눈싸움은 6월 15일 월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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