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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2020년 7월, 충격 반전 '평행세계 미스터리'를 만난다!"
이와 관련 13일(오늘) '평행세계 미스터리'의 치명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할 '트레인'의 '스페셜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하나의 선로를 사이에 두고 각 세계의 서도원이 마주 선 채 서로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강력한 존재감을 분출하는 것. 내 눈앞에 있는 '또 다른 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날 선 두 서도원의 시선 교차가 묘한 아우라를 드리우며 시선을 압도한다.
무엇보다 A세계 서도원과 B세계 서도원을 가로지르는 철길은 양옆에 위치한 울창한 숲 사이로 끝없이 펼쳐지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적으로 끌어올린다. 그리고 철길을 축으로 왼쪽으로는 브라운 컬러 재킷을 입고 거친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A세계 서도원이 고개를 살짝 비스듬히 한 상태로 결연한 눈빛을 내뿜고 있다. 오른쪽에는 깔끔한 슈트 차림에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B세계 서도원이 꼿꼿한 자세로 냉담한 눈길을 던지고 있다. 비주얼 이미지부터 느낌까지 전혀 다른, '극과 극' 두 서도원이 마치 신경전을 벌이는 듯 팽팽한 대립 양상을 드리우고 있는 것.
'트레인' 제작진 측은 "윤시윤은 180도 전혀 다른 캐릭터인 두 명의 서도원을 완벽하게 구현해내고 있다"며 "지금까지 접했던 '평행세계'의 스토리와는 전혀 다른 예측불허 스토리가 펼쳐진다. 평행세계를 넘나드는 미스터리한 '트레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은 오는 2020년 7월, 첫 방송 예정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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