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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 "'인생 캐릭터' 평 감사해..사랑의 증거 같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5-28 16:24


배우 박해진이 28일 성수동 한 카페에서 열린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의 현장 공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다.
성수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5.28/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해진이 '인생 캐릭터'라는 평에 대해 화답했다.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신소라 극본, 남성우 연출, 제작 스튜디오HIM) 촬영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남성우 감독, 박해진, 한지은, 박해진이 참석했다.

박해진은 '꼰대인턴'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박해진은 "작품이 사랑을 받으니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 것 같다. '인생 캐릭터'라는 것은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증거 같다. 연기를 할 때 어려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 어떻게 보면, 솔직한 부분들을 더 많이 표현해야 하고, 표현을 할 수 없던 것들을 밖으로 꺼내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해도 될까', '김응수 선배께 이렇게 막 해도 될까'했는데 방송을 보면서 '좀 더 해도 되지 않았을까' 싶었다. 현장에서 가끔은 지은 씨가 연기를 하거나 그런 부분에서 '괜찮을까'했던 부분이 있는데 화면으로 보면 '저렇게 되는구나' 하기 때문에, 제가 연기하는 신도 '밋밋한가'한 신들도 있다. 조금 더 가열찬의 모습을 보여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로, 박해진과 김응수가 갑과 을이 체인지 된 '꼰대'로 활약하고 한지은이 활력을 더하고 있어 시청자들도 호평을 보내는 중. '꼰대인턴'은 첫 방송부터 전국기준 4.4%와 6.5%를 넘어서며 지상파 수목극을 주도하기 시작했고, 지난 5회와 6회도 4.2%와 6.4%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해 MBC 수목극의 희망으로 떠오른 상태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꼰대인턴'은 현재까지 6회분량을 방송했으며 매주 수, 목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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