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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정영주가 '꼰대인턴'에 특별출연하며 독보적인 신스틸러를 입증했다.
난감한 상황에 놓인 가열찬은 만식에게 어떻게 해보라며 말을 하자, 만식은 어떻게 나를 봐서라도 안될까..우리 옛정을 생각해서라며 운을 띄우자, 이때다 싶은 은혜수는 만식을 흉내내듯이 "그러니까요. 우리 옛정을 생각하면.. 제가 부장님한테 이러면 안되는데.. 저 예전에 부장님이 저한테 해 주셨던 그 얘기.. 아직도 여기 꼭꼭 간직하고 살아요"라며 말을 하자, 만식은 기대에 가득 찬 표정이다. 이어 은혜수는 "아무리 굵은 면발 라면이라지만, 어떻게 이렇게 굵은 애를 데려왔냐? 얘가 뜨면 내가 장은 지진다!! 아이쿠 그냥 집에 가서 시집갈 생각이나 해. 후덕하니 맏며느리 감이네..애 하나는 쑴풍쑴풍 잘 낳겠다. 그냥 먹는 시늉만 하라니까 왜 다 처먹고 있어? 고새 떡대가 더 커졌어! 헐큰줄..내가! 그 트라우마로 그렇게 좋아하는 오동통한 라면은 입근처에도 안 댄다구요!!!!!! PPL 싫어!! 아니 PPL도 싫지만 이 인간이 더 싫어!! 절대 안돼! 네버!!! 노노노노!!!"라며 만식의 팩폭을 잊지 않고 읊으며 PPL를 강력히 거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후, 은혜수의 댕댕이가 이상증세를 보이고, 가열찬이 인공호흡과 심장마사지를 하며 강아지를 위기에서 구출하지만,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는 가열찬은 온몸이 시뻘겋게 올라오며 괴로워하다 그대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상황이 생겼다.
한편, '꼰대인턴'은 MBC와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에서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동시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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