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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트롯맨 F4의 감성과 흥이 모두 갖춰진 선상 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졌다.
모내기를 한 후 다시 모인 F4는 오늘의 레전드 선생님이 주현미임을 알고 환호했다. 다시 주현미를 만나러 서울로 올라가는 길. 멤버들은 버스 안에서 서울에 처음 올라왔을 때를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특히 조용필의 '꿈', '임재범'의 비상 등을 열창할 때는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왔던 지난 시간들을 떠올리며 울컥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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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는 주현미의 또 다른 대표곡 '또 만났나요'를 부르며 화답했다. 이어 F4는 차례대로 주현미에게 꽃을 선물해 주현미를 감동시켰다. 특히 임영웅은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러브레터'를 불러 주현미를 더욱 흐뭇하게 했다. 주현미는 임영웅의 무대에 "마음이 녹는 것 같다"며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프로포즈를 받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선상 라이브 이후 주현미와 트롯맨들은 모던보이와 모던 걸로 변신해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를 예고했다. 다음주 주현미와의 듀엣 무대를 갖게 될 멤버는 누군지 관심이 쏠린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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