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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광장' 규현X희철 주방 유닛 결성..백종원 극찬받은 '무파라면' 탄생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5-28 14:47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8일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급식을 못해 힘든 무 농가 외에 소비 침체로 직격탄을 맞은 청경채 농가의 고충을 전한다.

개학이 미뤄져 힘든 용인 급식 무 농가를 위한 특별 레시피 개발에 힘쓴 '맛남의 광장'이 이번에는 청경채밭을 찾아가 외식업계 소비 침체로 1kg당 350원까지 가격이 떨어진 청경채 판매의 고충까지 전달한다.

미식회에 앞서 멤버들 아침 식사를 위해 김희철은 '볶음 라면'을 계획했다. 하지만 최근 요리에 자신감이 붙은 김희철 모습에 한껏 기대한 멤버들이 이것저것 요구하기 시작했다. 예정된 볶음 라면 대신 국물 라면으로 바꿔 달라는가 하면, 고급 기술인 수란을 요구하기도 해 김희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규현이 김희철을 돕겠다며 나섰고, 두 사람은 14년 그룹 활동으로 쌓아온 환상적인 호흡을 발휘해 '무파라면 정식'을 완성해 침샘을 자극했다.

또한 본격적인 오전 미식회 준비 시간에는 맛남 공식 비타민 나은이 멤버들을 위해 깜짝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신곡 홍보를 위해 열심히 노래하고 춤추는 나은을 보며 미식회 준비에 열중하던 멤버들은 아빠 미소를 발산했다. 이에 가만히 있을 수 없던 걸그룹 댄스 복사기 김희철은 나은을 위협할 매력적인(?) 춤사위로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엔딩 요정 나은과 걸그룹 복사기 김희철의 컬래버는 어떤 모습일지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용인 무 농가에 이어 소비 침체로 고민에 빠진 청경채 농가를 돕기 위해 백종원과 양세형이 나섰다. 청경채밭에 들어서자마자 펼쳐진 처참한 모습에 두 사람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멀쩡한 청경채밭을 트랙터로 갈아엎고 있었던 것. 최근 코로나 19로 외식업계 침체와 마라탕 유행 주춤에 타격을 입은 청경채가 가격이 1kg당 350원까지 떨어져 밭을 갈아엎는 상황까지 온 것이다. 이에 백종원은 청경채 소비촉진을 위해 "집에서도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를 개발해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청경채 농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백종원 표 레시피는 28일 목요일 밤 10시 SBS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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