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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혜성처럼 나타난 괴물 신인 '둘째이모 김다비'가 Olive '밥블레스유2'를 깜짝 방문, 최초의 인생 이모로 활약한다.
'쇄골 뼈 부러진 딸 병시중 들어주느라 지친 칠순 엄마와 몸보신할 음식을 추천해달라'는 사연에는 "엄마랑 뭐 먹을지 고민하지 말고 친구랑 둘이 밥 먹고 엄마한테 시간을 줘"라며 엄마의 입장을 대변해 송김박장의 박수를 받는다. 이어 "자유가 참 테라피고 참 맛이다"라는 명언을 남기는 등 재치 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쥐락펴락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다비는 방송 최초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부터 해외 살고 있는 아들들의 이야기까지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끝을 모르고 펼쳐지는 '김다비 유니버스'에 장도연은 "이모 허언증 아니죠?"라 묻고, 김다비는 "그건 무슨 증이야? 나 면허증은 있어!"라고 받아치며 남다른 티키타카를 자랑, 시청자의 웃음을 책임질 전망이다.
'밥블레스유2' 측은 "다비 이모의 깜짝 방문으로 시즌 2 시작 이래 이렇게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은 처음이었다. 다비 이모의 재치 넘치는 입담에 시청자분들도 박장대소하실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해 출연자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밥블레스유2' 최초 인생 이모 김다비와 함께하는 11회는 오늘(28일, 목)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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