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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금토극 '더 킹-영원의 군주'로 뜨겁게 사랑받고 있는 매력적인 배우 김경남이 31일 열리는 '제41회 서울연극제' 폐막식 진행자로 나선다.
이번 서울연극제는 코로나19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시민참여형 특별프로그램은 취소하고 8개의 공식선정작 공연은 '거리두기 객석제'로 운영, 탈극장 무료 공연인 프린지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창공축제)는 무관객으로 진행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서울연극협회 유튜브에 편집영상으로 공개했다.
김경남이 진행할 폐막식 역시 거리두기 객석제로 진행되는 대신 유튜브로 생중계되어 연극을 사랑하는 팬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함께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연극 무대를 통해 쌓아올린 탄탄한 연기내공을 바탕으로 무대-브라운관-스크린 등 매체를 넘나들며 활약중인 김경남은 "41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연극제의 폐막식 진행을 맡아 영광이다. 큰 무대의 진행을 맡아 떨리기도 하지만 서울연극제의 의미 있는 대장정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진행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리와 안아줘' '여우각시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까지 매 작품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2018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경남은 인기리에 방송중인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또 한번 진가를 발휘하며 뜨겁게 사랑 받고 있다.
반전의 서사를 지닌 형사 '강신재'로 분한 김경남은 밝음과 어두움을 함께 지닌 강신재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안방극장에 '신재앓이'를 선사하는 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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