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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변혁 감독에 대한 故이은주와 관련한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린 3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송씨가 쓴 허위 사실글에는 변혁 감독이 생전에 고인이 자신에게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못마땅해했고 괴롭히기 위해 고의로 고인을 '주홍글씨'에 캐스팅 한 뒤 노출 장면을 30여차례나 반복해서 촬영하게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노출 연기 이후 고인이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렸고 결국 극단적 선택의 이유가 됐다고 썼다.
검찰 조사 결과 변혁 감독이 고인을 괴롭히기 위한 목적으로 캐스팅했다는 이야기와 노출 장면을 30차례 넘게 반복 촬영했다는 내용 모두 거짓인 것으로 드러냈다.
한편, 변혁 감독은 2000년 개봉한 이정재 심은하 주연의 영화 '인터뷰'로 데뷔했다. 이후 '주홍글씨'(2004), '오감도'(2009), '상류사회'(2018)의 메가폰을 잡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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