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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예비부부 개그맨 김경진과 모델 전수민이 자신들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또 첫 만남에 대해 "지인 생일파티에 초대받았는데 전수민이 멀리서 성냥개비처럼 댄스 삼매경에 빠져있더라, 뻣뻣한 춤사위가 너무 귀여워 번호를 물어봤다, 얼마 후 밥 먹자고 연락하니 나오더라"고 전했다.
이에 전수민은 "첫 만남 후 음악에 취해, 내가 먼저 손도 잡았다"며 "가볍고 철없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진중하고 속깊은 매력에 호감형으로 바뀌었다, 원래 이상형은 외모를 안본다. 내면이 속이 꽉 찬 사람이 좋다. 긍정적이고 소년 같은 출구없는 매력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MC 서장훈은 "딱 보니까 경진이가 억울해한다. 결혼발표 음모론자들때문에 더 적극적인건 수민이란 걸 말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너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나. 스스로 훌륭한 사람이라 생각하나. 수민이가 네 진가를 알아본 것이 현명한 것"이라며 "악담은 귀로 흘려보내고 현명한 백년해로를 하길 바란다"고 솔루션을 제시했다.
점괘로는 '개풀 뜯어먹는 소리'가 나왔고 서장훈과 이수근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서로를 아끼던 초심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두 사람을 축복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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