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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현주엽이 선수들에게 미안해한 이유는 무엇일까.
하지만 함께 보냈던 뜨거운 지난 여름날을 회상하던 중 현주엽은 갑자기 "선수들에게 미안한 게 있다"고 운을 떼며 그동안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고.
이와 관련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현주엽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누구보다 선수들을 친동생처럼 아꼈던 현주엽에게 과연 어떤 후회가 남아있는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반가운 미소로 전화를 받던 현주엽이 이내 "많이 컸다", "미쳤어"라며 버럭 호통을 쳤고, 영상을 지켜보던 심영순은 "갈수록 태산"이라면서 한숨을 내쉬었다고.
특히 현주엽은 스튜디오로 영상 전화를 걸어온 김시래 선수가 적극 추천하는 새로운 직업을 듣고 입술을 깨물며 끓어오르는 화를 애써 눌렀다고 해 과연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 본방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현주엽의 '당나귀 귀' 스튜디오 녹화 당일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이날 현주엽의 대기실을 찾아간 김숙과 전현무는 그에게 은밀한 제안을 건넸다는 후문. 이후 내막을 알게 된 심영순은 "이 사람 뺍시다!"라고 말해 과연 어떤 위험한 밀담이 오간 것인지 호기심을 더한다.
누구보다 선수들을 걱정하는 '찐' 감독 현주엽의 후회는 오늘(17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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