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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조명섭의 변신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음 날 프로필 사진 촬영을 위해 헤어숍을 찾은 조명섭은 평소처럼 포마드로 머리를 말끔하게 올리고 와서 디자이너를 당황하게 했다. 변신을 위해 머리를 새로 감은 조명섭은 숨겨둔 귀여움을 드러내며 참견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 양세형, 홍현희 등 참견인들은 '이제야 '명섭아'라고 부를 수 있겠다'며 조명섭을 귀여워했다.
헤어스타일을 변신할수록 조명섭은 계속 어려졌다. 차은우 스타일의 쉼표 머리부터 좋아하는 옹성우 스타일의 자연스럽게 내린 머리, 이동욱 스타일의 포마드로 내린 머리까지. 모든 헤어스타일을 찰떡같이 소화한 가운데 조명섭의 선택은 쉼표 머리였다.
그러나 조명섭은 젊어진 자신에게 적응하지 못하고 깜찍한 포즈를 어색해했다. 웃는 모습까지 어색해진 조명섭은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usb에 담아온 송실장의 도움으로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조명섭의 새로운 매력을 이끌어낸 송실장과 그런 송실장만 믿고 가겠다는 조명섭이 만나 나온 완벽한 프로필 사진이 '전참시' 참견인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이영자와 새 매니저 사공민 팀장은 치킨 광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이영자를 위해 광고용 춤을 열심히 공부한 매니저는 즉석에서 광고에 캐스팅됐다. 이영자에게 힘이 되고자 평소보다 열정을 불태워 센터 자리를 사수하는 매니저의 모습이 웃음과 함께 감동을 안겼다. "앞으로 더욱 완벽하게 변하겠다"는 매니저와 "지금이 딱 좋다"는 이영자의 케미가 어떻게 쌓여갈지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6.4%(2부), 2049 시청률 3.5%를 기록했다. 또 순간 최고 시청률은 7.7%까지 올랐다.(닐슨코리아 기준)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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