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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화양연화'에서 두 남녀의 아름다운 추억이 고개를 내민다.
이런 가운데 윤지수의 현재와 과거가 겹쳐지며 시선을 모은다. 사진 속 아들 영민(고우림 분)이 들고 있는 화분을 바라보는 윤지수와, 화분을 안고 있는 과거 지수(전소니 분)의 모습에서 그녀가 소중히 간직해온 기억의 단편이 엿보인다. 작은 화분 안에 깃든 두 사람의 시간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또한, 화분을 매개체로 두 남녀의 현재와 과거가 또 이어질 것이 암시돼 흥미를 더한다. 과거의 이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추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현재 한재현과 윤지수의 마음에도 스며든다고. 한재현에게서 멀어지려 하는 윤지수가 그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오늘(17일) 밤 9시 8회가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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