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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정준영이 이에 불복해 상고했다.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걸그룹 멤버 오빠 권 모씨도 상고장을 제출했다.
정준영, 최종훈 등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정준영은 2015년 말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밝히면서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원심 구형과 같이 정준영에게 징역 7년, 최종훈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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