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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색다른 감각과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단편 영화들로 관객들의 오감을 깨울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대한민국 대세 감독들로 구성된 상임집행위원을 공개했다.
우문기 감독은 '이공계소년'으로 제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희극지왕(코미디)과 '서울유람'으로 제1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부문에 상영되며 영화 팬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어 이수진 감독은 '아빠'로 제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와 '아들의 것'으로 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에 상영됐으며, '적의 사과'로 제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준희 감독 역시 단편 '시나리오 가이드'를 통해 제1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에 상영되어 일찌감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처럼 미쟝센 단편영화제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상임집행위원은 앞서 발표된 집행위원단과 더불어 추후 발표될 심사위원단과 함께 대한민국 영화계의 새로운 감수성을 더할 재능 있는 신인 감독들을 발굴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매회 장르의 상상력을 시험하고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작품들을 소개해 신인 영화인들의 등용문으로 손꼽히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올해는 어떤 작품들이 과거의 작품들을 뛰어넘어 상임집행위원들의 허를 찌르고 오감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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