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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찬원의 일일 엄마는 개그우먼 홍현희였다.
전교 1등 임영웅은 자전거를 타고 "냄새 좋다"고 시골 냄새를 맡다가 "똥냄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3등 이찬원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 임영웅을 만났다. 뒤이어 합류한 전교2등 영탁은 "얼마만의 학교 등교냐"라고 말하다 이찬원의 "20년 정도 되셨죠"라는 말을 듣고 뒷목을 잡았다.
학교에 대기중이던 붐 담임은 세 사람을 보고 "한 사람 더 있다"고 언급했고, 뒤이어 장민호가 자전거도 없이 뛰어서 들어왔다. 네 사람은 각자의 노래로 신고식을 펼쳤다. 임영웅은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이찬원은 '남자라는 이유로', 장민호 '7번국도'로 흥겨운 시작을 알렸다.
윤리부장은 노잼 이찬원, 오락부장은 흥이 많은 영탁, 체육부장은 임영웅이 당선됐다. 특히 축구에 자신있다는 임영웅이 축구공을 자유자재로 갖고 놀자 제작진은 "정말 다 가진 녀석"이라는 자막으로 감탄을 전했다. 반장은 육성회장의 추천으로 장민호가 낙점돼 '낙하산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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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은 "저희 엄마는 요리를 정말 잘하신다. 음식점 하고 계시다. 24세에 시집오셔서 남편과 자식만 한평생 보고 사신 분이시라 너무너무 좋고 고맙다"고 대구에 계신 엄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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