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개는 훌륭하다'에 광희가 등장, 사이가 나쁜 자매견을 함께 훈련했다.
방송에는 진돗개 믹스견 모찌, 시루와 웰시코기 콩이를 키우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보호자는 진돗개 모찌는 1층에, 시루와 웰시코기 콩이는 2층에 따로 키우고 있다고 했다. 1층과 2층에 아이들을 나눠 키우는 이유에 대해 의뢰인은 "원래는 사이가 좋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모찌가 시루를 물었다. 한 번만 그럴 줄 알았는데 그게 시작이었고, 누구 하나 피를 볼 때까지 싸운다"고 말했다. 모찌와 시루는 1층에 가지도 못하는 상황. 두 반려견이 계단에 보일 때부터 모찌는 털을 세우면서까지 공격성을 보였다.
이경규와 광희는 관찰을 위해 집안으로 들어섰고, 모찌는 광희의 냄새를 맡았다. 모찌는 꼬리를 사타구니쪽으로 말며 긴장했고, 이내 짖기 시작하자 보호자는 "안돼"라고 했다. 그러나 강형욱은 "효과 없는 지적"이라고 했다. 모찌를 관찰한 뒤 돌아온 이경규는 "모찌가 모든 문제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투입된 이유비는 시루의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유비가 2층으로 올라가자 시루는 질투심이 섞인 경계심을 보인 것. 강형욱은 "시루가 보호자에게 굉장한 애착을 보이는 듯 하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