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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큰형님 이덕화가 낚시 인생 59년 만에 최고의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사활을 건 긴장감은 오프닝 때부터 심상치 않았다고 전해져 시선이 쏠린다. 박프로가 "감성돔의 경우, 1번 자리와 7번 자리의 포인트가 완전히 다르다"며 자리에 따라 성패가 크게 좌우될 것을 예상하자, 도시어부들의 물밑 신경전과 뜨거운 견제는 극에 달했다고 한다.
이경규는 급기야 "나이순으로 하자"고 제안했고, 큰형님 이덕화는 "가끔 그렇게도 해보자"라며 반색하는 등 두 MC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고. 그러나 결국 공평하게 가위바위보로 자리 정하기 게임이 시작됐고, 현장은 웃음 대신 엇갈리는 희비 속 어색한 적막이 흐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경규는 가위바위보에서 꼼수(?)를 부렸다는 오해를 받아 비디오판독까지 언급됐다고 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에 이경규는 "저기 경찰도 있는데!"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기에 이르렀다고 전해져 과연 진실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감성돔 낚시 성패를 좌우하는 자리 정하기 게임은 과연 누구의 승리로 끝났을지, 고성에서의 마지막 낚시 대결은 오는 14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에서 공개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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