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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이진혁이 연예인병 논란에 휘말렸다.
그러자 이진혁은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해 해명하려 했다. 그는 "소속사에 확인받고 댓글을 남겼다. 누나(김슬기)도 나한테 사과했다. 자기도 무의식적으로 나올 줄 몰랐다며 촬영중이었고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 난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나는 정말 그 장면을 못 봤다"고 토로했다.
또 '슈스(슈퍼스타)가 그런 거에 신경쓰면 피곤하다'는 한 팬의 댓글을 직접 읽으며 "그건 그런데 내가 마음이 아픈 건 팬들끼리 싸우는 거다. 내 첫 드라마고 데뷔작인데 나와 내 팬들 사이에서 이 드라마가 최악의 드라마로 남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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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드라마 홍보를 위한 단순 상황극에 팬들이 과잉반응을 한 것이 문제인데, 이진혁은 김슬기의 문제로 치부하며 '사과를 받았다'고 못을 박아버렸다.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동료에 대한 예의는 아니었다는 지적이다.
또 '슈퍼스타가 사소한 것에 신경쓰면 피곤하다'는 팬의 댓글도 부인하지 않으며 스스로를 '슈퍼스타'로 인정했고, 다른 동료에게 상처가 된 일을 '피곤한 사소한 일'로 넘겨버렸다. '연예인병에 걸렸다'는 지적이 나온 이유다.
결국 김슬기 팬들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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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은 2015년 업텐션 '일급비밀'로 데뷔했다. 이후 Mnet '프로듀스X101'로 얼굴을 알린 뒤 솔로로 재데뷔했다. 그는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조일권 역을 맡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김슬기는 2011년 연극 '리턴 투 햄릿'으로 데뷔,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파수꾼' '오 나의 귀신님', 영화 '선물' '국가대표2' '국제시장'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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