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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판단할 수 없었다" 박유천, 11일 '풍문쇼'서 눈물의 심경고백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5-09 11:5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마약 파문 이후 1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심경을 고백한다.

지난 8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 측이 공개한 예고편에는 박유천이 심경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체 기자회견은 왜 했느냐'는 질문에 박유천은 "(은퇴 선언은) 극단적인 결정이었다. 상황 판단을 할 수 없었다. 그 이후 가장 달라진 게 있다면 가족들과 지인들 그리고 팬들이 보이더라"고 털어놨다.

마약 투약 사건에 대해 말하던 박유천은 한숨을 깊이 내쉰 뒤 "절대 안 울려 했는데…"라면서 결국 눈물을 쏟았다. 그는 "힘들었다. 많은 후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유천이 출연하는 본 방송은 오는 11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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