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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굿캐스팅' 유인영과 이준영이 극한의 공포감이 드리워진, '청테이프 결박 투샷'을 선보였다.
5일 방송되는 4회분에서는 재계약 건을 두고 팽팽한 심리전을 벌이던 유인영과 이준영이 일촉즉발 위기 상황에 함께 놓인 모습으로 충격을 안길 전망이다. 극중 임예은과 강우원이 등을 맞댄 채 밧줄에 몸이 꽁꽁 묶여있는 장면. 입에 청테이프까지 붙여진 채 완전하게 결박당한 두 사람은 잔뜩 겁에 질린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으르렁대던 앙숙에서 한순간에 위기의 동지가 된 두 사람이 함께 포박된 이유는 무엇인지, 이들을 위협하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유인영과 이준영의 '청테이프 결박 투샷'은 지난해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한 한 폐공장에서 촬영됐다. 현장에서 '친절한 인영씨'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주변 사람을 살뜰히 챙기는 유인영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준영을 다정하게 다독이며 훈훈한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준영은 선배 유인영을 깍듯하게 대하는 든든한 후배의 면모로 현장의 귀감을 샀다. 극중 견원지간의 모습과는 달리, 촬영을 함께하는 기간 동안 돈독한 팀워크를 쌓은 두 사람은 극한의 상황을 연기해야 하는 서로를 걱정하고 챙기며 명장면을 완성,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굿캐스팅' 4회는 5일(오늘) 밤 9시 40분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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