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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첫 만남부터 매우 강렬했다!"
지난 1회분에서는 8세 때 겪은 역모의 밤으로 대한제국 3대 황제가 된 이곤(이민호)이 그날 의문의 남자가 떨어뜨린 신분증 속 여자인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을 25년이 지난 뒤 만나게 되는 운명적 스토리가 펼쳐졌다. 특히, '평행세계'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정태을을 마주한 이곤이 격하게 포옹하며 심쿵 엔딩을 선사해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이와 관련 18일(오늘) 방송될 2회분에서는 이민호와 김고은이 대한민국 경찰서에서 2번째 맞대면을 펼친다. 극중 대한민국 경찰서에 끌려온 황제 이곤과 형사 정태을이 신분 조사를 진행하는 장면. 이곤은 끌려왔음에도 불구, 위엄 있고 당당한 황제의 자태를 드리웠고, 정태을은 요지부동으로 깐깐한 태도로 일관해 삐걱삐걱하는 감정을 폭발시킨다. 더욱이 저돌적인 팔 꺾기를 시도한 정태을로 인해 난생처음 '굴욕'을 맛보게 된 이곤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평행세계를 넘어 대한민국에 온 첫날부터 위기에 빠진 이곤의 앞날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김고은은 대한제국 이곤과 대한민국 정태을에 오롯이 빙의해 한편의 동화 같은 '평행세계 로맨스'를 완성해나가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지난 1회에서 강렬한 첫 포옹으로 설렘을 안긴 두 사람이 어떻게 서로에게 녹아들어 갈지 본 방송을 통해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SBS '더 킹-영원의 군주' 2회는 18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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