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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영혼수선공' 신하균과 정소민의 '치유 모멘트' 순간을 담은 첫 번째 처방전 콘셉트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서정적인 장면부터 미친 세상 속 쌓인 슬픔을 털어내는 '갑분(갑자기 분위기)' 달밤의 체조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담겨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 올린다.
공개된 영상은 뮤지컬 배우 한우주(정소민 분)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바닥을 뚫고 기특하게 자란 꽃을 바라보며 아이처럼 미소 짓던 우주. 장면이 전환되자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얼굴에 근심이 가득해 보인다. 급기야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때 "단 한 번도 죽고 싶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 오히려 늘 살고 싶었는데.."라는 우주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다. 화려해 보이는 뮤지컬 배우 한우주가 가진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특히 "꼭 피를 흘려야지만 응급 환자는 아니니까!" "자신의 아픔을 인정하는 순간 치료는 시작됩니다"라고 말하는 시준표 '언어의 온도'는 사람의 건강을 유지하는 36.5도처럼 따뜻하게 느껴진다. 미친 세상 속 위로가 필요한 모두를 응원할 시준의 활약과 명대사 속출을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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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말미 두 사람은 "이 팔이 내 팔이 아니다 생각하고 털어 버려요~"라는 시준의 구호(?)에 맞춰 미친 세상을 살며 쌓인 슬픔을 털어내는 듯 '갑분' 달밤의 체조를 해 웃음을 자아낸다. 안방 극장에 유쾌함과 힐링을 선사할 '영혼수선공'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영혼수선공' 측은 "신하균과 정소민이 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미친 세상을 그래도 잘 살아보고자 노력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응원을 담아 열심히 준비했다. 배우들이 대사에 담긴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글자 하나 하나에 진심을 담아 연기하고 있다. 신하균과 정소민의 따뜻하고 유쾌한 마음처방전을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신하균과 정소민의 힐링 케미와 유현기 PD-이향희 작가의 가슴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는 '영혼수선공'은 오는 5월 6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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