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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양세형이 준비한 '파빵'에 감탄했다.
농민은 "작년 4월에 심었는데, 10분 만에 다 갈아버렸다"면서 "3년 째 폐기하고 있다. 그냥 출하하면 적자 많이 난다. 폐기하는 게 나아요. 한 트럭에 200~300만원 손해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약재배를 안 한 분들은 백원도 못 받는다"면서 "1kg당 700원 이하로 떨어졌을 때 채소가격안정제가 발동된다. 가격이 올라갔을 때는 발동을 안한다"고 설명했다. 채소가격안정제는 계약 농가에 가격이 떨어졌을 때 평년 수준의 80%는 보장이 된다.
'계약재배하는 게 이득인 것 같다'는 말에 농민은 "대파가 초창기때는 평당 만 원대했다. 지금은 평당 천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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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의 등장에 백종원 뿐만 아니라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은 "송가인이어라~"를 외치며 크게 환호했다. 앞서 송가인과 몇 차례 방송을 했던 양세형은 "정보를 안다. 전국에 팬클럽이 있고, 지역장이 있다. 팬클럽에 고문 변호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가인은 "아빠가 농사를 지으신다. 대파랑 배추를 지으신다"면서 "부모님이 다 음식을 다 잘 하신다"고 했다. 이에 바로 송가인 집으로 향했다. 송가인은 "판소리부터 했다. 대학 전공까지 판소리를 15년 했다"면서 차 안 라이브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너무 잘한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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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의 어머님은 진도 농사물들로 푸짐한 한 상을 준비했다. 양세형은 "보약보다 더 쎄다"면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때 김희철은 "내가 맛 없게 먹는 편이냐"고 물었고, 백종원은 "맛 없게 먹는다"면서 먹방 특강을 했다.
식사 후 멤버들은 대파 연구를 위해 대파를 수확을 한 뒤, 바닷가 근처 한적한 요리 연구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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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밀가루, 대파, 소금, 물, 식용유를 이용해 손 쉽게 만들어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준비했다. 밀가루를 반죽해 30분 숙성 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밀가루를 얇게 펴 식용유를 고루 펴 바른 뒤 다진 대파를 넣고 돌돌만 뒤 반죽을 펴준다. 한쪽 면이 노릇해지면 기름을 두르고 구워주면 완성된다. 백종원은 "이렇게 찢어진다. 페스츄리처럼"이라고 했고, 김동준은 "정했다. 파스츄리다"고 작명했다. 이를 맛 본 양세형은 "요리법의 승리다. 식감 때문에 맛이 확 달라졌다"며 감탄했다.
양세형은 파빵을 준비했다. 먼저 버터에 파를 볶는다. 크림치즈, 마요네즈, 연유, 소금, 설탕에 볶은 파를 넣고 빵 위에 올린 뒤 10분 동안 구우면 완성. 백종원은 "짜증 확난다. 인정하기 싫은데"라면서 감탄했다. 송가인 또한 "대박"이라며 감탄했고, 김동준은 "양선배, 파를 찢었다"고 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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