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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주지훈이 '킹덤2'의 엔딩을 장식한 전지현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눈길을 끄는 건 주인공 세자 이창의 성장이다. 백성들의 처참한 현실을 직접 목도하고 백성을 위한 선택을 하게 되는 창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남긴다. 난세에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앞으로 나가가는 이창의 묵직한 모습은 이를 연기하는 주지훈을 통해 완성됐다.
지난 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매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서도 지적이면서도 섹시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주지훈은 '킹덤2'에서는 창의 변화되는 모습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3월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그는 "시즌2 대본을 비행기에서 봤다. 싱가포르 컨퍼런스에 가면서 승룡 선배랑 같이 읽었다. 그런데 정말 '어?!' 이렇게 놀라면서 봤다. 그리고 전지현 씨 합류한다는 이야기도 굉장히 늦게 들었는데 그것도 굉장히 놀랐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고 덧붙였다.
주지훈은 긴 제작 시간 만큼이나 '킹덤'과 제작진 배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매 작품 그렇지만 물리적으로 긴 시간을 함께 하지 않았나.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자주 만나고 논의도 같이 했다. 거의 2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 이번에는 혼자 작품을 보니 갑자기 벅차오르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벽갬성이 올라와서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문자를 보냈다. 시즌3가 결정이 되지 않았지만 2년의 시간이 마무리된 느낌이라서 허탈하면서도 전우애가 끓어오르더라. 신기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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